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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행장 "개인 맞춤형 리테일금융 선보일 터"

2015-02-04 13:04 | 김은영 기자 | energykim831@mediapen.com

고객 입맛 맞춘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선보일 터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박종복 한국스탠드다드차타드(SC) 은행장은 4일 "일원화 된 리테일 모델에서 벗어나 고객 개개인의 맞춤식 형태의 채널과 점포를 도입한다"한다고 밝혔다.

   
▲ 4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티드은행 행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리테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뉴시스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 행장은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8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장으로 취임한 박 행장은 재임 기간 동안 고객 중심의 경영 원칙을 준수해 소매고객에게 혁신적인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 행장은 "30년이 넘는 은행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한국 고객의 구미와 실정에 맞는 새로운 채널 형태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현재 리테일 총괄을 겸하고 있다"며 "지난 젊은 시절의 리테일 경험을 살려서 고객의 니즈에 충실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거 은행의 위기에서 점포들을 대부분 철수했다는 질문에 대해서 박 행장은 "철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을 반드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 행장은 행장으로써의 새로운 비전들 가운데 글로벌 네트워크, 외국계 은행의 토착화, 현지화  등을  내세우며 외국계 은행의 현지화 미래성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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