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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트리플A 두번째 등판 4⅔이닝 1실점…피홈런 옥에 티

2021-06-27 15:4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양현종(33)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이후 두 번째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했지만 홈런을 맞은 것은 아쉬웠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팀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 양현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엘파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4⅔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5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솔로홈런 한 방에 의한 것이었다. 앞서 지난 21일 강등 후 첫 등판이었던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 다저스 산하)전에서 3⅔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2실점한 것보다 좋아졌지만,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맞은 것은 숙제로 남았다.

양현종은 이날 1회말 2아웃까지 잡은 다음 브라이언 오그래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2∼4회는 매 이닝 안타 1개씩을 산발로 허용해 실점하지 않았다. 팀이 2-1로 앞선 5회말 2사 1루에서 물러났다. 투구수는 59개였다.

라운드록은 3-1까지 앞서가다 중반 이후 역전 당해 3-4로 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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