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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변이바이러스 유입 적극차단"

2021-06-27 16:3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부겸 국무총리는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를 추가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유입을 적극 차단할 것"이라며 "신속·광범위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조기에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박민규 기자



김 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어섰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어 많은 분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또 7월 1일부터 적용될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은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 사적 모임을 6인까지만 허용하고 집회도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이외 지역은 1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의 이행기간 동안 지역 상황에 맞게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는 2주간 6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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