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슬기 기자] 뷰티 멀티스토어 벨포트가 업계 최초로 LG화학으로부터 납품을 받아 매장에 OLED 조명을 설치한다.
벨포트는 LG화학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조명 납품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선도적인 매장 환경을 구축해 고객 편의는 물론 제품 안전성 강화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 사진=벨포트 홈페이지 캡처 |
서울 명동 유네스코 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오픈하는 매장 진열대에 O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OLED 조명이 발열이 없어 제품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고 그림자 피해가 적어 여러 제품을 진열하는 매장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설치를 전격 결정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이 오래 머무르는 화장품 매장의 특성상 눈의 피로도가 적은 OLED 조명이 고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LG화학의 OLED 조명은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파장으로 차세대 친환경 인테리어 조명으로 각광받으며 상용시설, 주거용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