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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파트너사 교육에 유튜브 통한 마이크로러닝 도입

2021-06-28 14:45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롯데홈쇼핑은 품질, 심의, 기업윤리 등 전반적인 경영 개선을 위한 파트너사 대상 교육에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 분 단위 교육)을 도입하고, 비대면 교육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마이크로러닝 유튜브 채널 화면./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이 어려워지자 파트너사의 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러닝을 올해 초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표시광고법, 친환경 인증 등 품질 관리 이슈, 식품 원재료 함량 등 심의 기준을 일상 생활과 연관 지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현재까지 약 4000여 개의 파트너사에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마이크로러닝 교육은 단시간에 핵심만 전달함으로써 학습효과가 높고, 모바일 기반 콘텐츠로 편의성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누적 조회수만 약 1만 뷰에 달한다.  

롯데홈쇼핑 품질, 심의, 기업윤리 등 담당자들이 기획, 시나리오 작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4~6주 단위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상황을 설정하고 직접 연기까지 선보이며 재미 요소도 더한다. 

‘상품의 입고 예약부터 검사’, ‘상품 사용 전/후 시연 영상 활용 기준’, ‘롯데홈쇼핑 청렴센터 안내’ 등을 3분 이내 영상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소비자보호법, 방송심의법도 자세히 안내하며 이해를 돕고 있다. 향후 품질, 심의 등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생활 등 분야별 세부적인 이슈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 댓글 운영을 통해 이용자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경영개선부문장은 "품질관리, 심의 관련 법, 제도 등 다소 어려운 내용들을 핵심 내용만 추려 간결하고 쉽게 전달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의 이해를 돕고, 실시간 댓글 운영으로 소통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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