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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성장금융 ‘정책형 뉴딜펀드’ 수시 12개 운용사 선정

2021-06-28 16:57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정책형 뉴딜펀드’ 수시 위탁운용사를 심사한 결과, 12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분야별로 기업투자 11개사, 인프라투자 1개사다. 

산업은행 본점 사옥 / 사진=산업은행 제공



수시사업에는 지난달 18일 28개사가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사업은 정시사업 선정결과를 보완하고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원분야별 정책출자비율 차등화, 기준수익률 하향조정 등 출자조건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정시에서 선정되지 않았던 SOC·물류디지털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분야에 각 1개 운용사가 선정됐으며, 디지털과 그린뉴딜 비중이 58대 42로 정시결과를 크게 보완‧개선했다.

수시모집에 선정된 12개 운용사는 연내 펀드결성을 완료하게 되며, 뉴딜분야 중소·중견기업과 인프라에 장기 모험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시장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향후 5년간 20조원 조성 목표인 정책형 뉴딜펀드 첫 해 사업의 운용사 선정이 마무리 됐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금융과 협력하여 연내 4조원 펀드 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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