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인천지구(이하 여성연합)는 28일 '당신의 희생과 헌신, 세계평화여성연합이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전국 147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여성연합 회원 9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인천지구 회원 200여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해 서울·인천지역 16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세계평화여성연합 제공
서울·인천지구에서는 200여 명 회원들이 모여 국립서울현충원, 6.25전쟁 참전기념비, 어린이대공원 6.25전쟁 동상, 인천자유공원 등 16곳에서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여성연합 서울동부지부에서는 33명 회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남·강동·송파·광진구 6.25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한 뒤, 기념비를 닦고 주변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서울서부, 서울남부, 서울북부지부는 서울국립현충원에서 묘비닦기, 잡초뽑기, 묘역정화 등 활동을 진행했다.
인천시지부는 자유공원에서 섹소폰 연주로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진 후 묘비닦기, 잡초뽑기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인천지구 회원 200여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세계평화여성연합 제공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전국의 여성연합 회원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선열들의 얼이 담겨있는 장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그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바치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은 향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DMZ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DMZ Peace Zone 심포지엄’을 전국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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