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9일 하루 1만6000여명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사진=청와대 제공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6084명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7689명, 화이자 6448명, 아스트라제네카(AZ) 1287명, 얀센 66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32만1254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9.8%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39만3639명, 화이자 376만9895명이다. 이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3만26명이다.
이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7694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만623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10만4026명이 화이자를, 1만1544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90만5462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9.6%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285만4308명, 아스트라제네카가 92만3460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7월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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