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출마 선언한 이재명 "길 없는 광야에 길 낼 것"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자신의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 영상에서 "국민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상대적 빈곤이라는 감성적 문제를 넘어서서 비효율적 자원 배분과 경쟁의 효율 악화 때문에 성장 동력을 훼손하고 경기 침체와 저성장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제 승자만 생존하는 무한경쟁, 약육강식이 일상이 되고 말았다. 풀 수 없는 매듭은 자르고 길이 없는 광야에는 길을 내야 한다"며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의 힘은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