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한국 이끌 정당·대통령 후보, 민주당이 유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현재 진행 중인 민주당 경선에 대해 "정책과 비전이 국민께 제시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정당과 대통령 후보는 우리 민주당 뿐인 걸 (국민들이)아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낮은 자세로 부족함을 국민들께 진솔하게 고백하고 성찰과 축적의 시간을 다져나가겠다"며 "저희는 민주당 다운 경선을 통해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시작된 민주당 예비경선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우리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고 대통령 취업준비생이 돼서 국민들로부터 독한 면접 시험을 치렀다"며 "각 후보가 영혼이 담긴 정책을 직접 세일즈하는 언팩쇼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양극화 해소, 소득격차, 부동산 투기 등의 민생안정을 위한 과제들도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양극화 해소를 통해 소득·자산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인 성장 전략은 우리 민주당이 할 수 있다"며 "부동산 투기 근절, 서민·중산층의 주거비 경감을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도 우리 민주당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대선 후보 경선을 철저히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경선으로 진행하겠다"며 "전당원투표제 등 시스템 위에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시켜 직접민주주의를 더욱 다채롭게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