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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농림·축산·식품에 30억 투자

2021-07-04 09:26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편의점·온라인몰·슈퍼·홈쇼핑 통합법인을 출범한 GS리테일이 우수 농림 축산 벤처 기업을 발굴에 나선다. 

GS리테일은 현대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현대-GS리테일 Agro-Bio3호 펀드’(이하 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GS리테일 로고/사진=GS리테일 제공



주요 참여자 별 투자액은 GS리테일이 30억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펀드의 운용사인 현대기술투자가 각각 90억원이다. 총 210억원 규모다.

펀드는 장래가 유망한 농림, 축산 벤처기업 중 친환경, 친바이오(BIO) 등 ESG강화 활동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20여 곳을 발굴하고 투자를 집행하는 목적으로 8년간 운용된다.

GS리테일은 펀드 참여와 별도로 이를 통해 발굴된 우수 기업의 상품을 약 1만6000개의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몰 등에서 취급하거나 수출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해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주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농림·축산 벤처기업 특성 상 이번 펀드 참여가 지역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GS리테일은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펀드를 운용하는 현대기술투자가 다수의 정부 주도 기금 펀드의 업무 집행 조합원으로 선정된 바 있고, 농식품 펀드 운용 경험이 풍부한 투자 전문회사로 판단해 이번 펀드 결성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상무)은 “GS리테일이 유망한 농림, 축산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투자 지원과 판로 개척을 확대함으로 ESG 경영 강화에 매진 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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