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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IS 핵심간부 포함 55명 처단…공습은 이제 시작일뿐"

2015-02-06 21:57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요르단 IS 공습 55명 사망, 요르단 조종사 죽음 복수의 서막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IS에 살해당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26)의 이름을 딴 ‘순교자 마즈’라는 요르단 공습 작전으로 IS 대원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IS 공습을 앞두고 요르단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 요르단 IS 공습 시작. /YTN캡쳐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요르단 군은 ‘순교자 마즈’라는 작전명 하에 전투기 30대를 동원,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

요르단 IS 공습은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가 숨진 조종사의 카사스베 중위 조문소를 방문한 직후 시작됐다. 군사교육을 받은 경력이 있는 압둘라 2세는 직접 군복을 입고 군부대를 방문해 IS에 대한 반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나세르 주데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습으로 알카사스베 중위의 죽음에 대한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며 IS를 괴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요르단군은 시리아에 있는 IS 교육 센터와 무기 저장고 폭격했으며 이번 공습으로 IS 대원 55명이 사망한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에는 '니느웨의 군주'로 불리던 핵심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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