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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관료주의 탈피·객관적 의사결정…신한문화 대전환 필요“

2021-07-07 15:12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7일 "신한만의 방식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금융그룹, 즉 '일류(一流)신한'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신한문화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신한문화포럼'을 개최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 회장은 이날 온라인 방식으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이 참여한 '제1회 신한문화포럼' CEO 특강 세션에서 "신한문화를 재창조(RE:BOOT)하기 위해선 먼저 버려야할 것을 삭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일류신한을 위한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을 위해 신한문화포럼을 신설했다.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과거의 다른 디지털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한다는 의미에서 'RE:BOOT 신한'으로 정했다.

조 회장은 "관행적 업무 방식 등 새로운 문화의 장애물을 치우고 내부 관리 프로세스를 다시 고객으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특히 단순히 기존의 것을 삭제하는 행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고객중심의 초심, 직원의 창의성과 주도성, 미래를 향한 과감한 도전, 사회적 가치 창조를 위한 업의 한계 초월 등 신한문화의 핵심이 되는 가치를 Reload(재적재)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고객중심의 초심을 바탕으로 모든 영역에서 고객에게 더 다가가야 할 것"과 "관행, 관료주의를 버리고 보다 객관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이는 "데이터 업무 프로세스와 각각의 직원들이 맡고 있는 역할에 따라 적절하고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에 대한 성공의 키는 리더들이 쥐고 있으며, 리더들이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고 적재적소에 충분한 권한을 부여해 조직의 스피드를 초가속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리더들은 중간관리자들이 리더와 MZ세대를 연결하고 창의성과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할을 재설계해 줘야 한다"며 "최신 트렌드로 무장한 MZ세대 직원들이 창의성과 주도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열린 환경을 만들어야 신한이 새롭게 바뀌는 RE:BOOT 신한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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