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C가 에스케이씨에프티홀딩스 주식 51만주 매수를 위해 2550억원을 투자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동박공장 증설 투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소재 해외종속회사의 유상증자 참여를 목적으로 한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100%로 늘어나게 되며, 출자는 오는 13일과 다음달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SKC는 2025년까지 국내외에서 연산 25만톤 체제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동박 생산력 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SK넥실리스 정읍공장을 100% 가동하는 중으로, 내년 초로 잡혔던 5공장 상업가동도 반년 가량 앞당겼다. 또한 폴란드에 연산 5만톤 규모의 2차전지용 동박공장을 조성하고, 국내에 건설 중인 6공장의 상업가동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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