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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의 꿈을 가상현실로” 해진공, 스마트해운센터 개장

2021-07-07 17:2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 ‘스마트 해운센터’를 공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잡월드와 공동 개발한 해운산업 직업체험관 '스마트 해운센터'의 공식 개관을 앞두고, 경기도 분당의 한국잡월드에서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해진공은 지난해 12월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와 ‘해운산업 직업체험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진공은 스마트 해운센터에서 직접 항해사가 돼 선박을 운항하는 가상현실(VR)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VR로 부산항에서 홍콩항까지 선박을 운항해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PC를 통한 애니메이션으로 스마트선박을 관제한다. 또 선박의 실시간 정보를 모니터링해 우리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된 ‘스마트 해운센터’ 개관 행사에는 황호선 해진공 사장을 비롯해 조태현 한국잡월드 이사장대행, 김진균 Sh수협은행 행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배재훈 HMM 사장 등 금융과 해운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황호선 해진공 사장은 “스마트 해운센터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우리 해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이자, 장차 해운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연의 업무와 함께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인재양성 분야의 사회공헌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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