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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촬영 중단…"코로나19 선제적 방역 위해"

2021-07-08 02: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 코로나 19 피해 확산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넷플릭스는 7일 "방역 당국의 별도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지만,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오늘 예정된 '종이의 집' 촬영을 중단했다"며 "향후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과 확진자 추이에 따라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연출은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의 김홍선 감독이, 극본은 '나 홀로 그대'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팀이 맡았다.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현우, 박명훈, 이원종,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등이 출연하며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넷플릭스 '종이의 집'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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