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39)가 강남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다.
8일 뉴스엔에 따르면 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비가 매입한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이다. 병원과 한의원, 신발 매장, 주얼리 전문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한 달 임대료 수익만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본인 소유 빌딩을 495억원에 매각했다. 해당 빌딩을 2008년 약 168억원에 매입한 비는 약 327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둬 주목받았다.
비의 아내 김태희 역시 지난 3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 7년 만에 71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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