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가 F-16 전투기 비행중대를 요르단에 파견했다고 UAE 국영 통신사 WAM가 보도했다.
▲ 요르단 국기. /사진=뉴시스 |
다만 전투기 수나 공습역할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익명의 한 요르단 정부 관계자는 UAE가 파견한 F-16 전투기 비행중대가 요르단의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공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S가 최근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요르단과 UAE에서 분노가 일었다.
보복을 다짐하며 IS 공격 강화를 선언한 요르단은 지난 5일부터 매일 IS에 대한 공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세인 알-마자리 요르단 내무장관은 이날 국영 신문 알-라이와 인터뷰에서 "요르단은 IS가 어디에 있든지 추적할 것이다. 최근 공습도 IS를 말살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격의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