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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발 집단감염 103명으로↑

2021-07-10 14:10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누적 103명으로 늘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4일 이 백화점에서 일하는 2명이 확진된 이래 연일 감염자가 나오고 있으며, 9일 하루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박민규 기자



전체 확진자는 백화점 종사자 77명, 방문자 14명, 가족·지인 11명, 'n차' 감염자 1명 등이다.

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총 1만518명이 검사받았고, 1572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누적 확진자가 53명으로, 날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 음식점 방문자(타 시도 거주)가 이달 2일 처음 확진된 뒤 음식점 종사자와 방문자, 가족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9일 하루 17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음식점 종사자 15명, 방문자 19명, 관련 시설 확진자 7명, 가족·지인 12명 등이다.

이 집단감염 관련으로 현재까지 827명이 검사받았고, 77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당국은 해당 음식점에 집합금지와 과태료 부과 등 조처를 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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