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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도 코로나 불똥, 오늘 광주 kt전 취소…지난주 맞대결 두산서 확진자 발생 여파

2021-07-10 17:2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에도 코로나19 불똥이 튀었다. 지난주 맞대결을 벌였던 두산 베어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여파로 경기가 취소되고 선수단 전원 검사를 받게 됐다.

10일 오후 6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KIA 타이거즈 경기가 취소됐다.

지난 2일 두산전에서 8-3으로 승리한 KIA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두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KIA의 10일 kt전이 취소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BO리그는 요 며칠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 선수단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두산에서 2명, NC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두산과 홈경기 맞대결을 했던 KIA 선수단도 전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KIA 선수단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이날 kt전 취소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앞서 잠실 LG-두산, 고척 NC-키움 경기도 취소돼 이날 3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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