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손태승 회장은 9일 "하반기 우리금융그룹이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고, 획기적인 전략으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본사에서 그룹사 MZ세대 대표직원 등 임직원 약 600여명이 참여한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위크숍'에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로 모든 생활 양식이 급변하고 시장 예측이 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새로운 기업문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기업문화혁신 TFT의 프리젠테이션과 MZ세대와의 소통 및 기업문화 혁신에 대해 구정우 교수의 강연을 청취했다.
이후 손 회장과 그룹 임원들은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세대 공감을 주제로 퀴즈를 풀고 이야기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손 회장은 "MZ세대는 이제 그룹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이끄는 주축 세대인 만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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