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미국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물량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모더나 백신 39만6000회분이 추가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들어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지난 8일 도착한 35만4000회분을 합쳐 총 75만 회분으로 늘었다.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55세에서 59세 접종에 사용된다.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간이다.
50대 가운데 50세에서 54세는 19일부터 24일까지 사전예약 후 다음 달 9일부터 21일까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정부가 모더나사와 계약한 물량은 총 4000만회분이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300만 회분이며, 이달 중에는 총 1000만회분의 백신이 국내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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