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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차고에 18억짜리 한정판 라페라리가? '더 선' 손흥민 보유 슈퍼카 소개

2021-07-13 09:1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전 세계에서 499대밖에 없는 슈퍼카 등 다양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월드클래스 축구 스타 손흥민이 어떤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사진='더 선' 홈페이지



'더 선'은 먼저 "손흥민은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7500만 원)를 받는다. (고액 소득자이지만) 그는 늘 겸손하고 그라운드에서 축구화를 신고 얘기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자동차에 엄청난 돈을 쓰는 것과 연관지을 선수는 아니다"라며 손흥민이 많은 돈을 벌지만 사치와는 거리가 있는 소탈한 성격이라는 사실부터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의 차고에는 전 세계에서 소수의 인사들만 탈 수 있는 한정판 슈퍼카도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말한 슈퍼카는 럭셔리 스포츠카의 대명사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더 선'은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단 499대만 있다. 그 가운데 한 대를 손흥민이 소유하고 있다"면서 이 라페라리의 가격이 115만 파운드(약 18억3000만원)라고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라도 이 차량을 구매하려면 꽤 돈을 모아야 할 정도로 고가라는 점도 밝혔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의 상징색인 빨간색이 아닌 검은색이다. 이에 대해 '더 선'은 "빨간색은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의 상징색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 스포츠카를 타고 가던 손흥민이 팬의 사인 요청에 응하고 있다. /사진='더 선' 홈페이지



물론 손흥민이 보유한 차량이 라페라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더 선'이 추가로 소개한 손흥민의 럭셔리카는 2014년 한국에 귀국했을 때 타서 화제가 됐던 아우디 R8 쿠페(기본형이 11만2520파운드, 약 1억8000만원), 선물로 받은 마세라티 르반떼(기본형이 6만 파운드, 약 9500만원), 레인지로버(기본형이 3만1000 파운드, 약 5000만원), 그리고 축구선수들이 즐겨 타는 벤틀리 컨티넨탈 GT(16만 파운드, 약 2억5000만원) 등이었다.

이 매체가 언급한 손흥민의 차량 가격을 다 합치면 150만 파운드(약 23억8000만원)정도 된다.

한편, 20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한국에서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12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소속팀 토트넘에 합류해 다음 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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