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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메타버스서 MZ세대 직원들과 소통 강화

2021-07-13 10:14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은행장과 MZ세대 직원들이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말한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설정한 만큼 디지털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고경영자부터 디지털 기술을 업무환경에 원활히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만든 권 행장은 직원들에게 '전광석화'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게 하는 등 직급에서 벗어나 MZ세대 직원들과 수평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아바타와 친해지기,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MZ 너의 생각이 궁금해·MZ가 우리은행에 바란다), 단체사진 촬영 및 셀카 이벤트 등 MZ세대 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권 은행장은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시간은 디지털 트렌드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우리은행 구성원들이 서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은행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내에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최신 트랜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디지털 마인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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