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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소감 "첫 멘트 읽을 때 온몸 소름"…'영스' DJ 데뷔 신고식

2021-07-13 15: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영스트리트' DJ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웬디는 지난 12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새 DJ로 출격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웬디는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이 자리에 돌아왔다"며 "시작 전에는 이렇게까지 떨지 몰랐는데 첫 멘트를 읽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힘이 들 때 기댈 수 있고, 행복할 때 옆에서 힘을 드릴 수 있는 '완디'가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웬디는 자신의 DJ 애칭으로 2018년 스페셜 DJ 출연 당시 정했던 '완디'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첫 방송인만큼 매일 달라지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투데이 이즈(Today is) 웬디',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고 웬디가 답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또 사연을 읽어주는 '남의 사랑 이야기', 청취자가 원하는 모든 걸 이뤄주는 '와니랜드' 코너에서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 있는 미션 수행으로 호응을 얻었다.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노래 1절을 부르고 웬디의 점수를 맞히는 '노래방 퀴즈' 시간에서는 소울라이츠의 '도시의 밤'을 소울풀한 가창으로 들려줬다. 

전임 DJ였던 이준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웬디에게 "적임자가 나타났다. 첫 방송인데도 너무 잘한다. 지금 그대로 즐기면서 하면 최고의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웬디가 진행하는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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