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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녹화참여 "'코빅' 동료 피해 최소화 위해"…양다리 논란 ing

2021-07-14 00: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코미디언 하준수, 안가연 커플이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측은 13일 "하준수, 안가연이 제작진과 논의 끝에 이날 녹화에 정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결정"이라면서 "향후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캡처



앞서 두 사람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터키즈온더블럭'에 출연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11일 하준수의 전 연인이라 주장한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한 폭로글을 올리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A씨에 따르면 하준수와 A씨는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교제하며 동거했고, 결혼까지 약속했다. 그러나 하준수가 안가연과 바람을 피우면서 헤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하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 않겠다", "A씨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을 저로서도 인정한다"며 양다리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나 하준수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A씨의) 주장은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하준수와 안가연은 SNS를 폐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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