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6일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Ventus S1 evo Z)'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BMW M은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S(Renn Sport)와 함께 글로벌을 대표하는 3대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로, 완성차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프리미엄 고성능 라인업이다. 각 완성차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모든 면에 있어 최고만을 지향한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이번 'X3 M'과 'X4 M' 공급을 통해 BMW의 M 라인업에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최초로 OE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이번 BMW X3 M과 X4 M 모델에 공급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 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광범위한 테스트를 입증했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BMW M의 역동적 드라이빙 DNA를 가감 없이 발휘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맞춤 제작된 풀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한층 높아진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비대칭 패턴과 최적화된 접촉면 디자인으로 그립감, 코너링 성능 등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주행시 접지면과 중앙 블록 또한 넓게 설계되어 젖은 노면 성능 또한 안정적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았다.
BMW의 'X3 M'과 'X4 M' 컴페티션 모델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m를 발휘하는 3리터 직렬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1초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포르쉐의 대표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인 '718 박스터(718 Boxster)', 아우디의 Q 시리즈 최강 모델 'RS Q8'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