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토종 에이스 박세웅(26)이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박세웅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난 6월 진행했던 온라인 사생대회 팬참여 이벤트의 수상 작품을 15일 전달했다.
롯데는 지난 6월 온라인 팬 참여 이벤트인 '온라인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18일 시상식과 수상자들의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정규리그가 중단되면서 이 계획은 잠정 연기됐다.
시상 및 행사 일정은 연기됐지만 롯데 구단은 은상 수상작인 이태림 님의 작품(박세웅 초상화)을 박세웅의 올림픽 대표팀 합류를 축하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선수 본인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작품을 전달받은 박세웅은 "팬 분께서 마치 사진을 찍은 것처럼 정성을 다해 그려줘 정말 감사하다"며 답례로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이태림 님께 선물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인 장효민 님의 작품(김원중 초상화)은 추후 온라인 사생대회 시상 및 시구·시타 행사 편성 시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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