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장민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지난 17일 '미스터트롯' 톱(TOP)6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민호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소했다"며 "장민호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매니저 2명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3일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동선이 겹치지 않은 정동원을 제외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방역 당국이 안내하는 지정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민호를 비롯한 '미스터트롯' 톱6 멤버들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박태환, 모태범과 지난 13일 '뽕숭아학당' 녹화를 함께 진행했다.
이후 녹화에 참여했던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와 황윤성, 붐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장민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톱6 멤버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장민호는 처음 진행한 속성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정밀 재검사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자체 격리에 들어갔다가, 자가격리시설에 입소했다.
정동원은 박태환, 모태범과 동선이 겹치지 않고, 선제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하지 않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혜진, 김요한, 이형택, 이민혁 등이 코로나19에 연이어 확진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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