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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평당 2000만원대 미만 상가를?"…해당 필지 살펴보니

2015-02-10 11:16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서울 강남에서 3.3㎡ 당 2000만원 미만에 상가를 올릴 수 있는 토지가 나온다.

중개법인 건국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5개 필지를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 세곡2지구 근린생활용지4블록 위치도

대상 토지는 세곡2지구 근린생활시설 4-3,4,5,6,7블록 등 5개 필지로 지난해말 서울시 SH공사가 공개입찰을 통해 일반에 분양한 토지 11개 필지 가운데 수분양자가 전매로 매각하는 물량이다.

필지별 매각가는 모두 3.3㎡ 당 2000만원 미만으로 강남 지역 땅값과 비교하면 저렴하다는 게 중개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인근 위례신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가 3.3㎡ 당 25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

강남구라는 입지적 희소성에 더해 인프라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아직 기본 인프라 구축에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위례신도시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곡2지구 주변에는 KTX 수서역세권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개발 사업에 따른 유동인구 확대와 상권 확대 등의 개발 호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미 현장 주변에는 가든파이브가 들어서 있고 문정 법조타운이 형성 중이며 현대백화점 입점도 예정돼 있다. 수서역세권개발이 되면 역 부지에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며, 공공주택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권에서 유명 성형외과와 같은 대규모 병원이나 대형 학원,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같은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5개 필지는 각각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60% 이하를 적용해 높이 4층 이하의 상가주택을 지을 수 있다.

토지사용은 오는 5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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