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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분야 폭염피해 예방대책에 총력

2021-07-19 09:27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따른 축산분야 피해예방을 위해, '축산 재해대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총력 체제에 돌입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전국적으로 닭, 돼지 폐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는 지난 2018년 역대급 폭염으로 가축 134만 마리가 폐사했던 것을 교훈 삼아, 다양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돼지농장 축사/사진=대한한돈협회 제공



올해는 경기도-시군(유관기관 포함)으로 구성된 축산 재해대비 TF팀 32개 반을 구성, 농가 행동요령 홍보와 취약 농가 지원 등은 물론,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또 가축 면역증강제 27톤을 공급하고, 여름철 전기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에 대비, 축사 비상 발전기 등 관련 설비 142대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도 추진한다.

재해로 가축 폐사 발생 시가의 최대 80% 이상을 보상하고, 응급 복구가 필요한 농가에 장비 임차 및 피해 소모품 구입비용을 1곳 당 200만원씩 지원, 사후 관리 및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도모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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