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극지연구소 등과 함께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과 온라인을 통해, '2021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지구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극지체험전시회에서는 남극도둑갈매기, 황제펭귄 등 남·북극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과,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 모형, 월동대원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극지 클레이아트(지점토) 만들기, 에코파우치(헝겊 가방) 만들기, 가상현실(VR) 체험 등 체험 행사들도 마련됐다.
'2021 극지체험전시회'/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토요일 오전에는 남극 세종·장보고 과학기지에 있는 월동 대원들과 화상통화를 하며, 극지 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은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현장과 같은 전시품을 볼 수 있으며, 해설사의 해설영상도 제공된다.
해수부는 온·오프라인 전시 참관기, 인증사진을 온라인 전시관에 올린 관람객을 매주 10명 선정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나 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