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설 연휴 고속버스를 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주 설 연휴를 맞이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교통대책을 10일 마련했다.
▲ 2015 설 특별교통대책/사진=국토부 |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교통카드(신용카드 포함) 결제가 가능해지고 고속버스에도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어 승차권 구매없이 탑승이 가능해진다.
또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간 연휴로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이며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등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 증가하고 귀경은 약 20분 감소한 수치다.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354만명, 일 평균 559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2만대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