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 상태였던 원자력발전소 3기가 이달 중으로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월성 1호기(1000MW)는 지난 16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획득했으며, 오는 21일 전출력 도달 예정이다.
터빈 주변설비 화재로 정지했던 신고리 4호기(1400MW)도 원안위 조사를 마치고 재가동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시 21일부터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 월성 3호기(700MW)도 재가동 승인이 이뤄지면 23일부터 전력 공급에 동참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들 원전 3기 재가동시 7월 넷째주는 지난주 대비 2150MW의 전력 공급이 확충될 것"이라면서도 "고리 4호기(950MW)는 21일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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