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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교통 특화 ‘신한카드 B.Big' 출시

2015-02-10 18:30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코드나인 시리즈 다섯 번째 상품...교통, 편의점, 통신비 등 할인 

[미디어펜=정단비 기자]신한카드가 교통에 특화된 코드나인 시리즈의 다섯번째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실용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30~40대 남녀 직장인들을 겨냥해 대중교통특화상품인 '신한카드 B.Big('', 이하 'B.Big')'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교통에 특화된'신한카드 B.Big'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신한카드
'B.Big''23.5°', 'S-Line', '미래설계', '클래식Y'에 이은 코드나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상품이자 내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카드이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드 오디션 그레이트 씽킹(GREAT THINKING)'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빛을 보게 됐다.
 
우선 'B.Big'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용한 후불교통 금액에 대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50·100만원 이상이면 일별로 200·400·600원을 정액 할인해 준다. (월 최대 18000원) 공항버스와 리무진 이용금액도 포함하며 일 이용금액이 할인금액보다 적은 경우 이용금액만큼 할인해 준다.
 
또 택시나 KTX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를 할인해 주는데 월 할인한도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50·100·150만원 이상이면 5000원, 8000원, 12000원, 15000원이 적용된다. 택시와 KTX를 합쳐 하루 한 번, 건당 5만원까지 할인 대상이 되며 택시의 경우 후불교통 및 일반결제 이용금액 모두 해당된다.
 
이밖에도 편의점, 백화점, 이동통신요금, 커피전문점 이용금액에서도 할인혜택이 있다. 전월 신용판매 이용실적이 30~150만원 이상이면 5000~20000원의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Big'은 후불교통 이용 시 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댈 때 나는 '' 소리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카드 디자인도 독특하다. 기존에는 카드번호 16자리는 앞면에 길게 일렬로, CVC번호 3자리는 뒷면에 있었던데 반해 'B.Big'은 앞면 우측 상단에 5줄로 이를 한꺼번에 배치했다.
 
비자(VISA)카드에서 개발한 '퀵리드(Quick Read)'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카드를 지갑에서 꺼내지 않고도 온라인 등 각종 거래에서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4년 출시된 코드나인 시리즈의 카드들이 5개월만에 발급 100만매를 돌파한 것처럼 2015년에는 'B.Big'이 그 인기를 이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빅데이터에 기반한 코드나인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 받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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