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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공식입장 "오해로 말다툼, 폭행 없었다" 해명

2021-07-20 12:36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일 "김호중은 전날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했다"며 "양측 모두 화해했고, 해프닝으로 끝났다. 앞서 나온 기사와 달리 서로 폭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김호중 팬카페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27분께 강남구 청담동 김호중 자택 앞에서 김호중과 남성 두 명이 서로를 밀치는 등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시비가 붙은 남성들은 김호중의 빌라 공사업체 관계자들로, 귀가하려던 김호중을 저지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유치권을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호중은 이미 귀가한 상태였다. 경찰은 "조만간 김호중과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폭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같은 해 9월 입대해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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