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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TV, AI 테스트베드...경기도, 7개 과제 실증에 38억원 지원

2021-07-21 11:35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분야 실증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할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를 활용, AI 7개 과제 실증에 38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연계 실증 지원사업'을 위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판교 테크노밸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AI 분야 기업들이 판교 테크노밸리 인프라를 활용,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해 사업화하도록 지원, AI 실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 조감도/사진=국토교통부



지원대상은 모빌리티, 생활편의, 재난안전 분야 AI 기술 실증이 가능한 기업으로, 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AI 관련 실증사업을 수행 중인 업체는 참여할 수 없다.

희망 기업들은 경기도가 제안하는 6개 과제와 1개 자유과제 중 1개를 선택, 자사 기술과 제품을 활용한 실증 적용방안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작성, 오는 8월 13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제안 과제는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서비스, 스마트 안전운전평가 시스템, 건강관리 시스템, 상황인지 및 사용자 반응형 디스플레이, 이상행동 감시 경비, AI 기반 하천.저수지 모니터링 및 의사결정시스템이고, 자유 과제는 모빌리티.생활편의.재난안전 분야 내에서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를 활용해 실증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과제별로 3~7억원씩 총 38억원을 지원하고, 기업은 전체 사업비이 25%만 부담하면 된다.

실증지원 기간은 내년 4월까지나, 이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서비스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23년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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