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이 3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상무,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1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최종 평가전 상대와 일정을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후 6시 30분 상무, 24일 오후 5시 LG, 25일 오후 2시 키움과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모두 서울 고척돔이다.
당초 대표팀은 10개 구단에서 뽑은 라이징스타 팀과 23일 맞대결을 하고, 25일 키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데다 몇몇 구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라이징스타 팀과 경기는 취소했다.
리그 중단으로 인해 대표선수들의 실전 감각 유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25일 키움전 외에 추가로 평가전을 추진해 상무, LG전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세 차례 평가전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한 뒤 26일 출국해 일본 도쿄로 입성한다. 한국은 29일 이스라엘, 31일 미국과 조별 예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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