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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로 글로벌 시장 장악 나섰다

2015-02-11 11:02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신모델을 출시하며 글로벌 냉장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비롯한 ‘지펠 T9000’, ‘지펠 푸드쇼케이스’ 등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신모델 20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삼성전자 모델이 1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왼쪽) 등 2015년형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우선 삼성전자는 기존 셰프컬렉션 냉장고보다 높이를 약 7cm 낮춘 셰프컬렉션 4종 등 ‘2015년형 셰프컬렉션’ 총 7종을 선보였다. 구형 냉장고의 낮은 키에 맞춰 수납장을 설치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넒혔다.

이번 컬렉션 냉장고 전 모델에는 분석ㆍ검사 인증 기업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탈취력을 인증받은 2개의 ‘청정탈취 플러스’를 적용했다.

냉장실 내 흡입구에 있는 청정탈취 플러스는 김치냄새, 생선 비린내 등 냉장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공기순환에 따라 효과적으로 제거해 위생적으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000리터의 업계 최대 용량, 식품 종류별 최적 보관온도 설정 및 ±0.5℃ 이하 편차로 관리하는 미세 정온 기술의 ‘셰프 모드’, 육어류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 냉장고 내 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켜주는 ‘트리플 독립냉각’과 ‘메탈쿨링’ 등이 적용됐다.

와이드 상냉장 하냉동 방식의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 T9000’에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다.

2015년형 지펠 T9000은 냉장실 안쪽 면을 메탈 소재로 적용해 냉기 손실을 줄이고 온도변화를 최소화 해주는 ‘메탈쿨링’ 기술을 탑재해 음식을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

또 도어 안쪽 수납 공간인 도어 가드에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분할할 수 있는 ‘이지파티션’을 적용해 음료수 병이나 양념 병 등을 세워 보관해도 쓰러뜨리지 않도록 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삼성 냉장고는 최상의 상태로 식품을 보관해 가족들의 건강까지 생각하겠다는 신념으로 삼성전자의 역량을 집중해 탄생한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더욱 업그레이된 기능과 편의성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 절대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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