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하계전력수급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 월성원자력본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2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사장은 최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정상가동에 들어간 신월성 1호기의 취수구 등 설비 현장점검을 했으며, 21일 임계승인 후 재가동 중인 월성 3호기의 상황을 점검했다. 협력업체를 포함한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격려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이 21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정 사장은 "폭염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의 급증에 대비해 현재 진행중인 원전 계획예방정비를 공기 내에 차질없이 수행하고, 운영 중인 발전소에 대한 사전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 운영 및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한수원은 오는 23일 한울원자력본부 등 전 원전본부를 대상으로 현장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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