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들과 가족에게 송구한 마음을 SNS 메시지로 표했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며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면서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면서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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