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두 주인공 배우 김준수와 서은광이 개막을 앞두고 라디오를 통해 미리 관객들과 만난다.
26일 오후 1시 방송되는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극 중 아더 역을 맡은 김준수와 서은광이 출연,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와 근황 토크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아더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아더 장인' 김준수의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서은광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대표 넘버 중 한 곡을 라이브 가창, 청취자들에게 귀 호강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수와 서은광이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한 소년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된 '엑스칼리버'는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2019년 초연에 아더 역으로 무대에 올라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극찬받은 김준수와 그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오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서은광은 이번 재연에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마타하리' 등 수 많은 흥행작을 만든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았다.
김준수와 서은광을 비롯해 카이, 도겸(세븐틴),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등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장대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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