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인터넷 신문의 날' 축전을 통해 '2021 인터넷신문의 날'을 축하하고 인터넷신문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진실 추구'를 제1원칙으로 올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언론윤리헌장'을 선포한 일은 매우 뜻깊다"며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로 초연결, 초지능 시대를 열어주기 바란다"는 축하의 말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2021 인터넷신문의 날' 축전을 통해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청와대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인터넷신문이 법제화된 날을 기념해 언론 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정한 날이며, 협회는 이 날의 뜻과 취지를 기리고 더 나은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21년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준수해 생략하기로 하였으며 '2021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오는 11월에 예정인 언론윤리실천 우수사례 공모 발표 및 시상식과 병행할 예정이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이날 "언론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며, 시민의 신뢰는 언론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회원사들과 함께 언론윤리를 실천하고,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언론 신뢰 회복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인터넷 언론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언론의 더 많은 역할, 더 높은 책임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요구"를 강조했다.
한편 오는 11월 시상 예정인 '2021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도 부문은 ▲쿠키뉴스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기자, 우동열 PD ▲비즈니스워치 김동훈, 이유미, 백유진 기자 ▲일요신문i 김태현 기자 ▲더스쿠프 이윤찬, 강서구 기자 ▲히트뉴스 김용주, 손성구 기자 ▲일요신문i 박현광 기자 ▲더팩트 이효균, 남윤호, 이덕인, 남용희 기자 ▲메트로신문 김승호, 김나인, 나유리, 조효정 기자 ▲이투데이 손현경, 김소희 기자 ▲뉴스핌 이정화 기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에너지경제 전지성 기자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시사위크 권정두 기자 ▲시사위크 박설민 기자 ▲조세금융신문 홍채린, 방민성 PD가 인터넷신문 부문은 ▲더스쿠프가 선정됐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축전과 박병석 국회의장 축사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축전 전문]
'2021 인터넷신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인터넷신문은 폭넓은 뉴스플랫폼으로 독자와의 소통을 확장해왔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정확한 정보로 뉴미디어 저널리즘의 도약을 이루어내고 있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진실 추구'를 제1원칙으로 올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언론윤리헌장'을 선포한 일은 매우 뜻깊습니다.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로 초연결, 초지능 시대를 열어주기 바랍니다.
인터넷신문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과감하게 혁신하여, 저널리즘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확장할 때 인터넷신문 기자들의 자긍심도 한층 커질 것입니다.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회원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1년 7월 28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인터넷신문의 날' 축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 국민과 진실로 소통하는 언론 그러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 영상 축사 전문]
'2021년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상을 받으시는 분들께도 한 분 한 분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언론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도 변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역할, 더 높은 책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독자들은 단편적 사실이 아닌 총체적 진실을 알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단편적 사실이 총체적 사실을 흐려서는 안된다는 것이 독자들의 요구일 것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지켜내기 위한 언론인 여러분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언론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언론인 여러분이 공들여 만든 언론윤리헌장이 지난 1월, 선포되었습니다. 9가지의 큰 원칙과 세세한 실천사항을 담았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 국민과 진실로 소통하는 언론 그러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인터넷신문의 날을 축하드리며 언론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28일
국회의장 박병석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