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아르헨티나 인기 와인 ‘끌로 드 로스 씨에떼(Clos de los Siete)’ 패키지를 바꿔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매그넘 사이즈를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끌로 드 로스 씨에떼’는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미셸 롤랑이 아르헨티나 우코밸리 지역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보르도의 유명 샤또 오너 6명과 함께 만든 와인이다.
미국 내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1001’에 소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IOC위원장 만찬 와인’으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가 패키지를 바꿔 새롭게 선보인 아르헨티나 와인 끌로 드 로스 씨에떼 2018/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2018빈티지는 부드러운 탄닌과 진한 과일 농축미가 특징이다.
미셸 롤랑은2018빈티지에 대해 “지난 30년 간 가장 뛰어난 품질의 포도 수확을 거뒀던 빈티지”라고 평가했다. 평년보다 건조하고 큰 일교차 덕분에 포도가 빨리 익고, 안토시아닌 성분과 탄닌을 많이 함유한 껍질을 형성해서다.
새롭게 변경된 라벨은 ‘끌로 드 로스 씨에떼’의 창시자 미셸롤랑과 6개의 도멘이 함께 만들어낸 와인임을 강조하기 위해 7각별의 크기를 확대했다. 미셸롤랑의 이름을 알아보기 쉽도록 현대적이고 깔끔한 글씨체를 적용했다. 7각별은 최고가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곧 ‘함께 이룬 성공’이란 의미를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패키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매그넘 사이즈(1.5ℓ) 600병을 국내에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현대백화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전국 와인샵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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