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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역 중소거점 강화…‘투자·고용창출’ 본격 확대

2021-07-28 16:43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올 상반기 누적 1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한 쿠팡이 전국 각지 중소 물류 거점 투자와 고용창출 확대에 나섰다.

28일 쿠팡이 계룡시와 물류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 계룡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왼쪽 네 번째), 김명규 쿠팡 전무(왼쪽 세 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충남 계룡시와 물류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쿠팡은 계룡시에 총 170억을 투자해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쿠팡과 계룡시는 지역주민의 우선채용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지난 3월 전라북도(1000억원 규모)에 이어 4월 경상남도(3000억원), 5월 충청북도(4000억원), 6월 부산(2억2000만원) 등 총 1조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직접고용 일자리 총 9500여 개 창출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다. 

쿠팡은 이번 계룡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과 중남부 권역에 물류 중소 거점을 신설하고 강화한다. 쿠팡은 충청권뿐만 아니라 제주, 전주, 창원 등 전국 각 지역에 중소 거점(캠프)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쿠팡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중소 물류 거점에도 투자와 고용 확대를 지속하며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별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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