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여자양궁 국가대표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우 구혜선(38)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숏컷은 자유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숏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안산을 대변하고 응원하는 글로 해석된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양궁 국가대표 안산의 숏컷을 지적하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글쓴이는 '안산 선수는 페미니스트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여대에 숏컷. 페미 조건을 갖췄다"고 주장, 논란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안산의 SNS를 찾아가 숏컷의 이유를 묻기도 했다. 이에 안산은 "그게 편하니까요"라고 답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이에 신체심리학자 한지영 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숏컷 여성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여성_숏컷_캠페인' 해시태그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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