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알고 있지만' 측이 입장을 밝혔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 있지만,' 측은 28일 "김민귀의 역할이 축소된다. 다음 달 7일 방송되는 8회부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귀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는 김민귀가 자신과 교제하는 6년간 몰래 클럽을 가는가 하면, 양다리를 걸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민귀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바람피는 상대를 만나러 이탈했다고도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민귀의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민귀가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민귀는 지난 27일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공유했던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점, 이유를 막론하고 내 잘못이며 반성한다"고 전했다. 김민귀 역시 자가격리 장소에서 이탈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모델 출신 배우 김민규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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