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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3분기 수출 전년比 20% 증가 전망”

2021-07-29 11:5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내외 증가해 157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서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3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고, 2분기와 비교해도 4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은 관계자는 “백신접종 확대로 인한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회복 및 기업투자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수출 회복세가 시작된 영향으로 기저효과가 줄어들어 3분기 수출 증가율은 2분기(42.1%) 대비 다소 하락하겠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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