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림픽 금메달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 이스라엘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갖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영광을 재연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떼는 한국 대표팀 선발 타순은 1번 박해민(중견수)-2번 이정후(우익수)-3번 김현수(좌익수)-4번 강백호(지명타자)-5번 오재일(1루수)-6번 강민호(포수)-7번 오지환(유격수)-8번 허경민(3루수)-9번 김혜성(2루수) 순으로 짜여졌다.
강백호가 4번타자 중책을 맡고 포수로 강민호, 2루수로 김혜성이 선발로 나서는 것이 눈에 띈다.
한국의 선발 투수로는 원태인이 출격한다. 이스라엘 선발은 메이저리그 8경기 등판 경력의 존 모스콧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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