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기업, 노인 기업, 마을 기업 등이 생산한 먹거리를 모아, 착한 한식.간식 명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사회적 가치 생산품 '착착착' 브랜드의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추석 선물세트는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사회적 가치 생산품 증 우수 제품을 선별, 매입해 유통과정을 줄였고, 포장디자인 등을 지원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전 주문제작을 통해 생산업체는 주문받은 수량을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을 얻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만나게 했다.
한식세트는 혼합 잡곡, 꿀, 들기름, 마늘 소금 등 6종으로 구성되며, 기존 개별구매 가격보다 20% 싼 2만 9900원이다.
또 간식세트는 두부 비스킷, 라이스 스낵, 미니 꽈배기 등 전통간식 9종으로 이뤄졌고, 값은 2만 5900원이며, 보냉백 또는 박스 포장 중 선택할 수 있다.
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 예약 구입할 수 있고, 12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17일부터는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 '시흥꿈상회'에서도 판매한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가치 생산품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착한 소비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